이번엔 석탄 대란이 터졌습니다.

따끈따끈한 인도네시아발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가 

1월 한 달 동안 석탄 수출을 금지한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전체 석탄 수입물량에서 20%를 

인도네시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석탄 수출 금지가 장기화된다면

석탄 사용 비중이 높은 발전업계가 타격을 받게 되겠죠.

겨울철에 더욱 많이 나가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석탄 수출 금지는 꽤 큰 부담입니다.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에너지, 자원 수급 관리 TF 긴급회에서는

"1월에 수입할 예정이였던 인도네시아산 석틴이

이미 출항해 55%는 정상 입고될 예정" 이라고 밝혔는데요.

때문에,

 "국내 전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응반을 편성해 수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한 만큼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대책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