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아내 숨져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숨진 여성이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장병근의 아내임이 확인되었습니다. 

16일 오후에 수색 당국이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그녀의 집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15일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실종되었으며, 여성의 시신은 집이 완전히 사라진 곳에서 찾아졌습니다. 

장병근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지역 사회에서 알려진 인물로써 그의 아내의 사망 소식에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장병근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의 아들은 현장을 지키며 부모의 생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이번 호우로 인해 사망자 19명, 실종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