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망 13명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침수되었고, 13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하차도는 미호강의 범람으로 인해 제방이 무너져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버스와 차량 15대가 물에 갇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호천교 위험 홍수를 통보한 금강홍수통제소의 행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청주시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가 확인되었으며, 주민들은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미호강 제방 관리가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도 청주시 오송읍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었으며, 그때도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며, 책임 소재에 대한 논의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1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