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만으로 2.5배 레버리지 투자 가능…전문투자자 문턱 낮추며 확산
투자자 중 ‘82% 손실’ 연구결과도…“세부적 규제방안 마련 필요”

증권사 CFD 문 잠궜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이 주가 조작 우려가 있는 차액결제거래(CFD)를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증거금만으로 주식을 주문하고 시세차액을 정산하는 고위험 고수익 상품입니다. 

최근 CFD 거래를 한 사람들이 증권사로부터 반대매매 통지를 받는 일이 잇따르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서비스 중단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거래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가 조작 우려가 있어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검찰은 금감원과 함께 합동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