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2%대 기록하며 안정화
국제 유가 하락이 상승률 하락 견인
7월 물가 상승률 ‘2.3%’… 25개월 만 최저치
2023년 7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였다고 통계청이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의 2.7%에서 한 달 새 0.4%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0.5% 하락하였으나, 서비스 가격은 3.1% 상승하였고,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21.1% 상승하였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악화가 분석되었고, 특히 채소류 가격이 7.1% 상승하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2.3%로 하락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국제 유가 하락이 지적되었습니다. 석유류는 25.9% 하락했으며, 이 중 휘발유는 22.8%, 경유는 33.4%, 등유는 20.1%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의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의 물가 둔화 흐름이 계속 이어지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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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물가 상승률 ‘2.3%’… 25개월 만 최저치
2023년 7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였다고 통계청이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의 2.7%에서 한 달 새 0.4%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0.5% 하락하였으나, 서비스 가격은 3.1% 상승하였고,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21.1% 상승하였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7월 집중호우에 따른 작황 악화가 분석되었고, 특히 채소류 가격이 7.1% 상승하였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2.3%로 하락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국제 유가 하락이 지적되었습니다. 석유류는 25.9% 하락했으며, 이 중 휘발유는 22.8%, 경유는 33.4%, 등유는 20.1%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의 김보경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의 물가 둔화 흐름이 계속 이어지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