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상식 종이편 

두번째이야기 : 영수증도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영수증 필요하신가요?"

카드로 결제할 때 꼭 받게되는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수증을 버려달라고 하지만,

내가산 물건의 목록과 가격, 환불을 위해서는 종이영수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아니요, 버려주세요"

매년 발행되서 버려지는 영수증은 연간 100억개가 넘으며,

영수증을 만들기 위해 한해 10만 그루의 나무가 없어집니다.

버려지는 영수증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없어지게 되는걸까요?

영수증은 나무를 사용해 만들어지고, BPA라는 화학물질을 넣어 종이를 코팅한 것입니다.

이 화학물질은 인체에 유해하며

생산할때, 소각할때 또한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환경부는 낭비되는 영수증을 줄이기위해,

종이 영수증 의무발급에서 고객에 요청에 의해서 선택적으로 발급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주었습니다.  전자영수증 발행도 법적으로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있으며,

정부는 영수증의 심각한 낭비 때문이라도 앞으로도 전자영수증을 더욱 권장하게 될 것같네요.

영수증은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신문,상자,일반종이는 종이류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영수증은 합성재로 코팅되어 있기때문에, 재활용이 불가합니다.

영수증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하며,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위해, 찢거나 분쇄하여 버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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