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친환경 세제 3종을 알맞은 방법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각 세제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요. 본 포스팅에서는 친환경 세제 3종의 차이 비교, 사용법,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1.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성분 차이
각 세제를 알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산성도(pH)를 이해하셔야 해요.
구연산: 강한 산성
베이킹소다: 약한 염기성
과탄산소다: 강한 염기성
산성과 염기성은 서로 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중화되는 현상이 발생해요. 바로 이 원리로 세제를 활용해서 빨래나 청소를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볼까요?
땀에 젖은 옷을 빨래할 때 사용하는 세제는?
땀의 pH는 4~6 정도에요. 그러면 땀의 산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대 성분인 염기성이 필요해요. 이 염기성이 땀이 가진 산성을 중화시켜서 물에 녹게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땀으로 젖은 옷을 빨래할 때에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세척 효과가 높아지겠네요!
싱크대나 화장실 물때를 지우는 세제는?
물때의 pH는 7.5~8.5 정도이므로 염기성을 띄고 있네요. 그러면 물때를 중화시켜서 녹게 하려면 산성 성분인 구연산을 활용해야겠군요.
오염물질이 산성이라면?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세요!
오염물질이 염기성이라면?
구연산과 같은 산성 세제를 사용하세요!
혹시 이해하기 어렵다면 산성을 불로, 염기성을 물로 비유해보세요. 불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사용하고, 물을 제거하기 위해 불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2.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섞어서 사용한다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섞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왜 그런지 조합에 따라 설명해드릴게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구연산은 강한 산성이고 베이킹소다는 약한 염기성이죠? 그러면 산성과 염기성이 만나 중화되버리기 때문에 세척력이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과탄산소다도 마찬가지에요. 강한 염기성이기 때문에 구연산과 섞으면 세척력이 사라진답니다.
그러면 여기서 질문!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염기성이니까
둘 다 섞어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둘 다 염기성이지만,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세척력이 떨어져요!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섞으면?
과탄산소다가 물을 녹으면 세척을 해주는 수산기(OH)와 베이킹소다를 만들어요. 그런데 여기에 베이킹소다가 섞이면 이미 생성된 수산기가 다시 베이킹소다와 결합되면서 과탄산소다가 되어버려요. 즉, 세척 능력이 있는 수산기(OH)가 없어져 버려서 세척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모두 섞어서 사용하지 마세요!
그러면 만능 세제는 사용하지 말까요?
만능 세제는 베이킹소다, 주방 세제, 식초를 섞은 세제인데, 산성과 염기성이 중화되면서 세척력이 떨어지게 돼요. 즉, 만능 세제는 잘못된 지식으로 생긴 잘못된 세제입니다!
3. 베이킹소다 vs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의 pH는 8로 약한 염기성이지만, 과탄산소다의 pH는 11로 강한 염기성이에요.
그러면 여기서 질문!
pH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데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 둘 중에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니에요. pH는 3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pH 1 차이는 로그 값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10배를 의미해요. 즉, 과탄산소다가 베이킹소다보다 1,000배 강해요!
베이킹소다 세척력 < 과탄산소다 세척력
4. 베이킹소다 사용법
베이킹소다는 과탄산소다보다 약한 염기성이지만, 약한 성분 때문에 많이 사용돼요. 특히, 베이킹소다는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베이킹 파우더가 주 성분이기 때문에 성분이 순하답니다.
(1) 과일이나 채소, 음식물 세척
베이킹소다는 과일이나 채소 겉에 묻어 있는 농약을 흡수해요. 베이킹소다와 결합된 농약은 물과 함께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과일 세척에 유용합니다.
(2) 각질 제거
사람의 피부는 대체로 아주 약한 산성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약한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죠.
각질만 제거하시고
피부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3) 기름때 제거
삽겹살과 같은 고기를 먹으면 항상 기름때가 남죠? 기름때는 산성 성분을 띄기 때문에 약한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로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어요.
(4) 냄새 제거(탈취 효과)
베이킹소다는 냄새까지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 배수구 냄새, 하수구 냄새, 발 냄새, 옷 냄새 등의 모든 냄새를 제거해버리죠. 특히, 뿌리는 베이킹소다로 옷장과 냉장고에서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5. 과탄산소다 사용법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더 강한 염기성이기 때문에 주로 세척, 청소에 사용돼요. 단, 음식과 관련된 곳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1) 빨래 효과 증가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마그네슘, 칼슘 등의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빨래 효과를 감소시켜요. 그런데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이 성분들을 없애주기 때문에 세척력이 강해진답니다.
중성세제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사용하면
세척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혼용하지 마세요!
(2) 흰 옷 얼룩 제거(표백 효과)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산소 거품이에요. 이를 우리는 수산기(OH)라고 불러요. 그 수산기가 먼지를 빨아들이고 얼룩을 제거하는 표백 작용을 한답니다.
(3) 청소 세제(살균 작용)
과탄산소다의 산소 거품은 산화력이 있어요. 그래서 세균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화장실 같이 세균이 많은 곳을 청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에요. 특히,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좋기 때문에 락스보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보세요.
(4) 냄새 제거(탈취 효과)
옷에서 쉰내가 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시죠? 쉰내가 나는 이유는 땀이 산성 성분을 띄기 때문이에요. 빨래를 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산성을 중화시켜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6. 구연산 사용법
구연산은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염기성을 띄는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에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구연산을 사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주세요!
(1) 주방 및 화장실 물때 제거
주방이나 화장실에 생기는 물때는 대부분 염기성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산성인 구연산을 사용해서 물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름때는 산성이기 때문에
구연산은 사용하지 마시고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서 지워보세요!
(2) 섬유유연제로 사용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서 빨래를 했다면, 헹굴 때에는 구연산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구연산은 세제 성분을 중화시키고 사라지지 않은 냄새를 없애준답니다.
과탄산소다는 세척할 때
구연산은 세척 후 헹굴 때
(3) 전기포트 세척
전기포트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망가져요. 그래서 직접 세척하는 것보다는 구연산을 사용해서 세척하는 것이 좋아요. 전기포트에 물을 가득 담은 후, 구연산을 한 스푼 넣어주고 끓이면 끝!
구연산은 전기포트 이외에도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을 청소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의 차이점과 각 사용법을 살펴봤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산성과 염기성의 원리를 이해해서 알맞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에요! 본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더 많은 생활 꿀팁이 필요하시다면 생활꿀팁 페이지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세요!
여러분은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친환경 세제 3종을 알맞은 방법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각 세제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요. 본 포스팅에서는 친환경 세제 3종의 차이 비교, 사용법,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1.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성분 차이
각 세제를 알맞게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산성도(pH)를 이해하셔야 해요.
산성과 염기성은 서로 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중화되는 현상이 발생해요. 바로 이 원리로 세제를 활용해서 빨래나 청소를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볼까요?
땀에 젖은 옷을 빨래할 때 사용하는 세제는?
땀의 pH는 4~6 정도에요. 그러면 땀의 산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대 성분인 염기성이 필요해요. 이 염기성이 땀이 가진 산성을 중화시켜서 물에 녹게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땀으로 젖은 옷을 빨래할 때에는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세척 효과가 높아지겠네요!
싱크대나 화장실 물때를 지우는 세제는?
물때의 pH는 7.5~8.5 정도이므로 염기성을 띄고 있네요. 그러면 물때를 중화시켜서 녹게 하려면 산성 성분인 구연산을 활용해야겠군요.
혹시 이해하기 어렵다면 산성을 불로, 염기성을 물로 비유해보세요. 불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사용하고, 물을 제거하기 위해 불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거에요!
2.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섞어서 사용한다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섞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왜 그런지 조합에 따라 설명해드릴게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구연산은 강한 산성이고 베이킹소다는 약한 염기성이죠? 그러면 산성과 염기성이 만나 중화되버리기 때문에 세척력이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과탄산소다도 마찬가지에요. 강한 염기성이기 때문에 구연산과 섞으면 세척력이 사라진답니다.
아닙니다! 둘 다 염기성이지만,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함께 섞어서 사용하면 세척력이 떨어져요!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섞으면?
과탄산소다가 물을 녹으면 세척을 해주는 수산기(OH)와 베이킹소다를 만들어요. 그런데 여기에 베이킹소다가 섞이면 이미 생성된 수산기가 다시 베이킹소다와 결합되면서 과탄산소다가 되어버려요. 즉, 세척 능력이 있는 수산기(OH)가 없어져 버려서 세척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만능 세제는 사용하지 말까요?
만능 세제는 베이킹소다, 주방 세제, 식초를 섞은 세제인데, 산성과 염기성이 중화되면서 세척력이 떨어지게 돼요. 즉, 만능 세제는 잘못된 지식으로 생긴 잘못된 세제입니다!
3. 베이킹소다 vs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의 pH는 8로 약한 염기성이지만, 과탄산소다의 pH는 11로 강한 염기성이에요.
아니에요. pH는 3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pH 1 차이는 로그 값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10배를 의미해요. 즉, 과탄산소다가 베이킹소다보다 1,000배 강해요!
4. 베이킹소다 사용법
베이킹소다는 과탄산소다보다 약한 염기성이지만, 약한 성분 때문에 많이 사용돼요. 특히, 베이킹소다는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베이킹 파우더가 주 성분이기 때문에 성분이 순하답니다.
(1) 과일이나 채소, 음식물 세척
베이킹소다는 과일이나 채소 겉에 묻어 있는 농약을 흡수해요. 베이킹소다와 결합된 농약은 물과 함께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과일 세척에 유용합니다.
(2) 각질 제거
사람의 피부는 대체로 아주 약한 산성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약한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죠.
(3) 기름때 제거
삽겹살과 같은 고기를 먹으면 항상 기름때가 남죠? 기름때는 산성 성분을 띄기 때문에 약한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로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어요.
(4) 냄새 제거(탈취 효과)
베이킹소다는 냄새까지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 배수구 냄새, 하수구 냄새, 발 냄새, 옷 냄새 등의 모든 냄새를 제거해버리죠. 특히, 뿌리는 베이킹소다로 옷장과 냉장고에서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5. 과탄산소다 사용법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더 강한 염기성이기 때문에 주로 세척, 청소에 사용돼요. 단, 음식과 관련된 곳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1) 빨래 효과 증가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마그네슘, 칼슘 등의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빨래 효과를 감소시켜요. 그런데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이 성분들을 없애주기 때문에 세척력이 강해진답니다.
(2) 흰 옷 얼룩 제거(표백 효과)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산소 거품이에요. 이를 우리는 수산기(OH)라고 불러요. 그 수산기가 먼지를 빨아들이고 얼룩을 제거하는 표백 작용을 한답니다.
(3) 청소 세제(살균 작용)
과탄산소다의 산소 거품은 산화력이 있어요. 그래서 세균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화장실 같이 세균이 많은 곳을 청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에요. 특히,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좋기 때문에 락스보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보세요.
(4) 냄새 제거(탈취 효과)
옷에서 쉰내가 나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시죠? 쉰내가 나는 이유는 땀이 산성 성분을 띄기 때문이에요. 빨래를 할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산성을 중화시켜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6. 구연산 사용법
구연산은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염기성을 띄는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에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구연산을 사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주세요!
(1) 주방 및 화장실 물때 제거
주방이나 화장실에 생기는 물때는 대부분 염기성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산성인 구연산을 사용해서 물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섬유유연제로 사용
과탄산소다를 사용해서 빨래를 했다면, 헹굴 때에는 구연산을 한 스푼 넣어주세요. 구연산은 세제 성분을 중화시키고 사라지지 않은 냄새를 없애준답니다.
(3) 전기포트 세척
전기포트는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망가져요. 그래서 직접 세척하는 것보다는 구연산을 사용해서 세척하는 것이 좋아요. 전기포트에 물을 가득 담은 후, 구연산을 한 스푼 넣어주고 끓이면 끝!
이렇게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의 차이점과 각 사용법을 살펴봤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산성과 염기성의 원리를 이해해서 알맞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에요! 본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더 많은 생활 꿀팁이 필요하시다면 생활꿀팁 페이지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