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울증과 함께 습관성 염좌로 다리를 절게되면서 청소를 미루다미루다 결국 손을 쓸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한번 쌓이기 시작하니 쓰레기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그걸 치울 생각을 하니 자꾸 미루게 되었습니다. 제 집도 아니고 남의 집인데...하면서도 게으름에 기대어 내일...내일 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니 쓰레기의 산이 되었고 더러운 집에서 먹고자고를 반복하니 면역력도 급격히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쓰레기집청소를 해주는 업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업체 선정 후 우아한정리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집을 남에게 보여주기가 부끄러워 며칠을 고민해봤지만 지금은 부끄러움 보다 현실을 마주해야 겠구나 싶어서 바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재훈 팀장님께서 제 집을 담당해주었고 요구사항 하나하나 잘 맞춰주시어 5시간만에 집이 매우 깨끗해졌습니다. 청소 후의 사진을 받았을때 너무 감동하여 울컥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아한정리 덕분에 제가 살아갈 힘을 얻고 갑니다. 이번일을 발판삼아 심병도 이겨내겠습니다. 희망을 전해주는 우아한정리 번창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