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심하게 겪으면서도 부모님껜 오랫동안 차마 말도 못하다 조금 나아져서 일단 일상생활을 돌려놓고자하였습니다.

청소부터 해야하는데 그동안 티비에서나 보던 집에있는 제가 보여 어디서부터 어떻게 건드릴지 감도 못잡던중 한번 문의나 해보자 하여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담사님은 당장 모든것을 진행하기엔 재정이 버거워 고민하는 제게 친절하게 여러 대안을 알려주셨고 응원의 말도 남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진행하기로 하고 오늘 팀장님과 팀원분을 만났습니다. 

제 집상태는 생각보다 안좋았고 예상보다 견적이 많이나와 전 당황스럽기도 하고 조금 절망적이기 까지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친절히 계속 설명해주시고 시종일관 웃으며 얘기해주셔서 다시 침착하게 상황을 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팀장님께서 배려해주신덕에 추가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중간중간 제 집이 치워지는 것을 보며 저도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 한숨과 눈물이 조금씩 났는데 팀원분은 계속 밝은 이야기들과 자책하지말라는 위로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인사에도 돈을 받고 하는건데 그럴필욘 없다하셨지만 제 정신적인 문제들이 사람에 의한것들 이었기에 더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간중간 귀찮을 만한 질문에도 다 웃으며 친절히 대답해주신 팀장님 그리고 계속 북돋아준 팀원분 두 분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돈을 받고 하는일이라하셨지만 적어도 그런 사소한듯 하지만 쉬이 하지않는 배려덕에 힘을 얻어 지금 추가로 다른 청소들과 마무리를 오랜만에 조금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