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힘든 마음으로 방문을 잠그고 그러다 현관문 마저도 안열어주던 딸이 쓰레기속에 살았는데 제가 치우겠다고 겨우 설득해서 문을 열었습니다. 잠시 외출하며 비밀로 하고 우아한정리 분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청소 후 달라진 집 때문에 딸과 한바탕 소동이 있기는 했지만 딸과 부둥켜 안고 울고불고ㅎㅎㅎ

결론은 설명도 친절히 잘 해주시고 청소와 정리 너무 잘해주고 가셔서 딸이 조금은 닫힌 마음을 열었습니다 월욜부터 학교도 잠깐씩이라도 다시 가기로 했고 수욜부터 상담치료도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치우다 치우다 도저히 못하겠어서 포기했는데  고생해주신 덕분에 딸의 마음까지 치료가 된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