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아한정리 우정입니다. 우리의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되면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일생을 '잘 마무리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웰다잉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웰다잉의 개념
웰다잉은 '잘 죽는다'는 의미로, 인간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삶의 마지막을 풍요롭게 마무리하는 개념입니다. 서양에서는 'dying well', 'good death', 'dying with dignity' 등의 용어로 이해되며,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영적 영역에서의 존엄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한다.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잘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인정하는 과정이다. 플라톤은 인생에서 죽음을 연습한다고 말하며, 죽음을 준비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는 인간이 능동적으로,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내포된 소망이다.
플라톤은 그의 죽음철학에 관하여 “인생에서 내가 한 모든 일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죽음을 끊임없이 연습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죽음의 의미나 인생의 유한한 삶을 자각하면서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삶이야 말로 곧 좋은 죽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죽는 것이 자연스럽고 피할 수 없지만 진작 자신의 죽음을 생각 하거나 말하기는 꺼립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자신에게만은 오지 않았으며 하는 바람을 지니며, 다가올 죽음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로 반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떠한 죽음이 행복한 죽음이며 어떠한 죽음이 불행한 죽음이냐, 또한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인가 하는 문제는 영원한 의문이라는 전제하에서 어떤 죽음을 선택할 것인지 딜레마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능동적인 죽음을 바랍니다. 즉, 죽음의 순간을 자신이 계획하고 인간답고 존엄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를 원합니다. 죽음을 대비하여 수의를 사두기도 하고 유언장 미리 작성하고, 전통적인 매장으로 할지, 화장이나 수목장으로 할지, 아니면 연구를 위한 기증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전에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전 육성을 전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하고, 미리 장례식을 생전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면서 삶의 마지막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것이 죽음준비과정입니다.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존엄성 유지, 죽음의 수용, 희망, 자신의 삶의 가치 인식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마지막 인생의 정리를 통해 죽음을 수용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죽는 것입니다.
2. 웰다잉 프로그램
웰다잉 교육은 죽음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입니다. 목적은 죽음의 개념을 내면화하여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 사회는 죽음을 대하는 방식이 달랐으나, 현대사회는 여러 변화로 인해 죽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웰다잉 교육의 배경에는 임종 장소의 변화, 의료기술 발달, 죽음의 정의의 애매모호함, 인구 고령화, 사망 원인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연구를 통해 죽음불안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됨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4년 이후로 죽음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왔으나, 아직 정규 교육 제도로는 자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웰다잉 교육은 우리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죽음을 의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바람직한 죽음 이해와 성숙한 임종 방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끊임없는 교육으로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생명이 유한하다는 불변의 진리를 깨우치고 다가올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사회에서 아직 낯선 행위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죽음 이후에 대한 불안으로 죽음에 대해 수용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웰다잉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기 전 우리사회는 죽음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쪽이 더 많았지만, 최근에 들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고자 하는 경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웰다잉 교육은 삶을 위한 교육 이며, 교육의 목적은 죽음의 개념을 내면화하는 완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웰다잉 교육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잘 죽기 위해서 잘살아야한다는 개념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언제,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을지에 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Feifel(1959)와 Kubler-Ross(1969)와 같은 죽음학의 선구자들이 행동과학자, 의사 휴머니스트들로 하여금 죽음에 관한 주제에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도록 적극 나섰고 말기 환자와 유족들의 돌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죽음에 대한 태도를 연구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변상해와 정의정(2012)은 웰다잉프로그램이 제기된 배경은 먼저 임종 장소의 변화라고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대가족 제도로 가족의 죽음을 통해 자연스럽게 죽음교육이 이루어졌으나, 핵가족 중심인 현대사회에서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생활 속에서 죽음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둘째, 환자와 가족들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연명 치료가 죽음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죽음의 정의가 애매해졌습니다. 넷째, 인구의 고령화입니다. 다섯째, 사망 원인의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으나 현대 에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교통사고, 자살 등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섯 째, 웰다잉프로그램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현재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죽음에 대해 거론하기 불편해하기 때문이나 아직도 죽음에 대한 정규교육제도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죽음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죽음에 관한 강의는 1978년 서강대학교에서 정규교과목이 개설된 것에 이어 덕성여대 사회교육원과 여러 대학에서 시도되었으나 폐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 2004년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의 창립과 2005년 한국죽음학회의 창립과 더불어 한림대학교의 생사 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의 생사의례학과가 개설됨으로써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선진외국처럼 죽음준비교육이 제도적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지 않으며, 전 생에 걸친 평생교육으로도 자리 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입관체험이 웰다잉 프로그램의 전부인 듯 죽음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부족하고 상업적으로 이용 되기까지 합니다.
웰다잉프로그램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정운경(2015)은 요양원에 생활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죽음불안이 감소되었으며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하였으며, 장미숙(2017)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웰다잉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죽음태도 즉, 죽음불안, 죽음수용, 죽음준비, 웰다잉 인식 향상에 효과적이었으며, 자아통합감 및 노후준비도 변화에도 중재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웰다잉프로그램은 노인의 죽음 수용이나 죽음 인식에 대한 변화를 통해 죽음준비에 대한 인식과 웰다잉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보선(2014)은 일반인과 성직자를 대상으로 웰다잉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건강도 및 죽음의 태도가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웰다잉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에 대해 재인식하고 자신의 죽음과정에 대해 이해함으로서 죽음 또한 삶의 한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수용이 가능해 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웰다잉 교육은 삶을 위한 교육이며 교육의 목적은 죽음의 개념을 내면화하여 완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웰다잉 교육의 목표는 우리 인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을 의식하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해 정성껏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웰다잉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죽음이해와 성숙한 임종방식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아한정리 우정입니다. 우리의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되면서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일생을 '잘 마무리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웰다잉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웰다잉의 개념
웰다잉은 '잘 죽는다'는 의미로, 인간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삶의 마지막을 풍요롭게 마무리하는 개념입니다. 서양에서는 'dying well', 'good death', 'dying with dignity' 등의 용어로 이해되며,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영적 영역에서의 존엄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한다.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잘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인정하는 과정이다. 플라톤은 인생에서 죽음을 연습한다고 말하며, 죽음을 준비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는 인간이 능동적으로,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내포된 소망이다.
플라톤은 그의 죽음철학에 관하여 “인생에서 내가 한 모든 일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죽음을 끊임없이 연습한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죽음의 의미나 인생의 유한한 삶을 자각하면서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삶이야 말로 곧 좋은 죽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죽는 것이 자연스럽고 피할 수 없지만 진작 자신의 죽음을 생각 하거나 말하기는 꺼립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자신에게만은 오지 않았으며 하는 바람을 지니며, 다가올 죽음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로 반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떠한 죽음이 행복한 죽음이며 어떠한 죽음이 불행한 죽음이냐, 또한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인가 하는 문제는 영원한 의문이라는 전제하에서 어떤 죽음을 선택할 것인지 딜레마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능동적인 죽음을 바랍니다. 즉, 죽음의 순간을 자신이 계획하고 인간답고 존엄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기를 원합니다. 죽음을 대비하여 수의를 사두기도 하고 유언장 미리 작성하고, 전통적인 매장으로 할지, 화장이나 수목장으로 할지, 아니면 연구를 위한 기증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전에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전 육성을 전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하고, 미리 장례식을 생전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면서 삶의 마지막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것이 죽음준비과정입니다.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존엄성 유지, 죽음의 수용, 희망, 자신의 삶의 가치 인식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마지막 인생의 정리를 통해 죽음을 수용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죽는 것입니다.
2. 웰다잉 프로그램
웰다잉 교육은 죽음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입니다. 목적은 죽음의 개념을 내면화하여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 사회는 죽음을 대하는 방식이 달랐으나, 현대사회는 여러 변화로 인해 죽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웰다잉 교육의 배경에는 임종 장소의 변화, 의료기술 발달, 죽음의 정의의 애매모호함, 인구 고령화, 사망 원인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웰다잉 프로그램은 연구를 통해 죽음불안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됨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4년 이후로 죽음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왔으나, 아직 정규 교육 제도로는 자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웰다잉 교육은 우리의 삶에 최선을 다하면서 죽음을 의식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바람직한 죽음 이해와 성숙한 임종 방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끊임없는 교육으로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생명이 유한하다는 불변의 진리를 깨우치고 다가올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사회에서 아직 낯선 행위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죽음 이후에 대한 불안으로 죽음에 대해 수용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웰다잉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기 전 우리사회는 죽음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쪽이 더 많았지만, 최근에 들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고자 하는 경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웰다잉 교육은 삶을 위한 교육 이며, 교육의 목적은 죽음의 개념을 내면화하는 완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웰다잉 교육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잘 죽기 위해서 잘살아야한다는 개념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언제,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을지에 관한 사회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Feifel(1959)와 Kubler-Ross(1969)와 같은 죽음학의 선구자들이 행동과학자, 의사 휴머니스트들로 하여금 죽음에 관한 주제에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도록 적극 나섰고 말기 환자와 유족들의 돌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죽음에 대한 태도를 연구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변상해와 정의정(2012)은 웰다잉프로그램이 제기된 배경은 먼저 임종 장소의 변화라고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대가족 제도로 가족의 죽음을 통해 자연스럽게 죽음교육이 이루어졌으나, 핵가족 중심인 현대사회에서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생활 속에서 죽음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둘째, 환자와 가족들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연명 치료가 죽음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죽음의 정의가 애매해졌습니다. 넷째, 인구의 고령화입니다. 다섯째, 사망 원인의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으나 현대 에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교통사고, 자살 등과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섯 째, 웰다잉프로그램은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현재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죽음에 대해 거론하기 불편해하기 때문이나 아직도 죽음에 대한 정규교육제도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죽음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죽음에 관한 강의는 1978년 서강대학교에서 정규교과목이 개설된 것에 이어 덕성여대 사회교육원과 여러 대학에서 시도되었으나 폐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 2004년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의 창립과 2005년 한국죽음학회의 창립과 더불어 한림대학교의 생사 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의 생사의례학과가 개설됨으로써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선진외국처럼 죽음준비교육이 제도적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지 않으며, 전 생에 걸친 평생교육으로도 자리 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입관체험이 웰다잉 프로그램의 전부인 듯 죽음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부족하고 상업적으로 이용 되기까지 합니다.
웰다잉프로그램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정운경(2015)은 요양원에 생활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죽음불안이 감소되었으며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하였으며, 장미숙(2017)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웰다잉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죽음태도 즉, 죽음불안, 죽음수용, 죽음준비, 웰다잉 인식 향상에 효과적이었으며, 자아통합감 및 노후준비도 변화에도 중재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웰다잉프로그램은 노인의 죽음 수용이나 죽음 인식에 대한 변화를 통해 죽음준비에 대한 인식과 웰다잉 인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보선(2014)은 일반인과 성직자를 대상으로 웰다잉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건강도 및 죽음의 태도가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웰다잉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에 대해 재인식하고 자신의 죽음과정에 대해 이해함으로서 죽음 또한 삶의 한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수용이 가능해 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웰다잉 교육은 삶을 위한 교육이며 교육의 목적은 죽음의 개념을 내면화하여 완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웰다잉 교육의 목표는 우리 인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을 의식하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해 정성껏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웰다잉프로그램을 통해 바람직한 죽음이해와 성숙한 임종방식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